들어가기 전 나는 뉴욕에 있는 꿈의 학교라고 생각 했던 쿠퍼 유니온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1학년을 마치고 휴학했다. 유학비를 스스로 벌기 위해서였다. 뉴욕 맨해튼 물가와 기숙사 비용은 경제적으로 부모님에게 큰 부담이었다. 나는 부모님 동의 없이 휴학을 결정했다. 그리고 그 결정을 말씀드리지 않았다. 그렇게 4년이 지났다. 복학을 결정했다. 복학하기 1년 전 2019년, 사라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여행을 갔다. 스탠퍼드 대학교정을 둘러봤다. 나는 이 학교에 들어가고 싶었다. 기업가 정신이 들끓는 곳에 가야만 했다. 나의 마음속에 “무엇” (What)을 얻고 싶은지와 “왜” (why) 스탠퍼드인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. “어떻게” (how) 얻을 수 있는지는 모른다. 청소년 시기, 나는 이미 목표 ..